안녕하세요. 오늘은 세부 자유여행!
투어 x 오로지 버스로 + 클라시클(?) + 그렙으로만 이용해서 일주일간 세부 여행을 다녀온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아직 학생이고 투어는 생각보다 너~무비 싸서 현지 버스를 이용했는데요.
가격도 2배 정도 싸서 생각보다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일단 세부 사우스 터미널로 갑니다!! 그랩 잡고 갔습니다.
아래 보이는곳이 입구! 입구랑 출구 다르니까 잘 찾으셔야 합니다. 물어보면 다 알려줍니다.
사람들 착합니다.
들어갈 때 짐 검사?? 하는 사람 있는데 대충 보고 보내던가 아니면 그냥 검사 안 합니다.... 여행객처럼 보여서 그런 거 같아요.
여기가 출구예요 그러니까 입구로 들어가세요 출구로 들어가면 저쪽으로 가라고 알려줍니다.
도어 8번 c8 기둥 타나완까지 210페소 에어컨 있음
도어 15번 L2기둥 타나완까지 160페소 에어컨 없음
주의사항 오슬롭이 아니라 타나완에서 내려야 됨!!!!!!
저희도 이렇게 알아보고 갔는데. 사실 들어가면 모알보알 오슬롭이라고 영어로 엄청 쓰여있고
사람들이 오슬롭? 오슬롭? 이러면서 절로 가라고 다 알려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웨일 샤크라고 말하면 그 표 계산해주는 사람이 기억해놨다가 너네 여기서 내려야 돼 알려주고
저희는(밤 도착) 숙소가 있어서 숙소 위치 보여주니까 숙소 바로 앞에서 내려줬습니다.
버스정류장이 따로 있지 않아요. 내려달라면 내려주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버스정류 장안에 화장실은 5페소를 받습니다. 거의 100원
대충 4~5시간 걸리는 거 같아요 중간에 한번 쉬기도 하고 해서? 배고프니까 웬만하면 뭐 사들고 타시는 거 추천합니다. 중간에 쉴 때 필리핀 빵집? 같은 곳 있어서 구매할 수 있긴 했어요
일단 이렇게 보이는 버스를 탑니다. 아무 데나 앉아있으면 돼요. 그러면 너네 어디까지 가니? 하고 물어보고
목적지 말하면 티켓? 같은 곳에 구멍 뚫어서 얼마 내야 되는지 보여줍니다.
그냥 이것도 물어보면 알려주니까 물어보세요 저희는 215 페소 냈습니다. (2020 3월 4일 기준)
이건 근데 오 슬롭 가는 게 아니고 다른 곳 가는 건데 그냥 이런 식으로 구멍 뚫어서 준다라는 걸 아시면 될 거 같습니다.
버스 내부는 이런 모습.... 그냥 한국의 버스랑 같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에어컨 진짜 너무 빵빵하게 나오고 못 끕니다^^.. 그러니까 외투 하나 챙겨서 가는 게 좋으실 거예요. (여담으로 세부-보홀 배도 에어컨 진짜 너무 쌔서 춥습니다.)
그러고 도착하고 저희는 하룻밤 숙소 잡아서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오 슬롭 갔습니다.
아마 주변 숙소에서 오슬롭까지 태워주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저희는 귀찮아서 엄청 가까운 숙소 잡고 걸어서 갔습니다.
지금 코로나 때문에 열자고 도장 찍어줍니다.
이런 식으로 찍어주는데 그냥 괜찮다는 도장 같은 겁니다.
코로나 사태 끝나면 아마 없을 거 같아요.
오슬롭 가격은 외국인 기준으로 1000페소예요! 대충 23000원 저기 보이는 스노클링 물안경이랑 구명조끼 포합입니다!!
아마 배안에서 구경만 하는 거 500페소 일거예요.
제 친구랑 저는 들어가서 보는 걸로 10000페소 2명 했습니다. 그럼 여태까지 든 비용이 1000페소 + 215페소 1215페소입니다. 엄청 싸죠? 다시 돌아오는 비용 하면 215페소 추가해서 1430페소예요.
대충 24원 곱해도 34320원 들었습니다.
제가 알기론 오슬롭 투어 예약금만 24000원으로 알고 있어요 ㅠㅠ 최소 5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제가 알아봤을 때 67000원? 이 제일 쌌고 오슬롭 +가와산 투어는 1인당 10만 원이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한국인이면 이렇게 한국어 가이드로 써져있는 걸 주고 읽어 보시면 됩니다.
선크림 금지 고래상어 건드리는 거 금지 사진 촬영 시 플래시 금지 등등.
그러고 나서 줄 서서 구명조끼랑 물안경주는데 줄서서 기다리면 갑니다.
저희는 거의 바로 탔어요.
30분 정도 구경하는 거 같아요 20~30분?
다들 저기에 붙어서 들어갔다 나왔다 하면서 고래상어 봅니다.
고래상어 생각보다 커요 ㅋㅋㅋ 그리고 어부들이 새우젓을 뿌려주는데 그거 먹으러옵니다.
생각보다 귀여워요
다른 바다보다 그래서 그런지 2배 정도 짭니다.
물 새우젓만 나고 후각 예민하신 분들은 새우젓 냄새 많이 나실 겁니다. (전 많이 났어요)
그리고 아무래도 농도가 높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물속 깊이 들어가는 게 힘드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 나무같이 생긴 거 잡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아쉽게도 고프로를 안 들고 가서 고래상어 사진은 따로 없어요.
고프로 빌릴 수 있다고는 하는데 어디서 빌리는진 잘 모르겠습니다.
나와서 씻을 곳 어디냐고 물어보면 씻는 곳 알려줍니다.
사실 안 물어봐도 보이는 엄청 가까운 위치에 있어요.
앞에는 음식점도 있고 한국음식 파는 곳도 있어요.
궁금하신 거 있으면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한국투어 신청 안 하고 다음 글에서는 오슬롭에서 가와산 가는 법도 알려드릴게요.
가격은 딱 1215페소 들었습니다. 세부 - 오슬롭 버스비용 215 페소 + 오슬롭 1000페소.
솔직히 불편한 건 없었어요.
저는 여행은 현지 문화 즐기러 가는 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있고.
사람들이랑 얘기하는 것도 좋아해서.
필리핀 사람들한테 물어보고 버스 타보고 (에어컨 없는 버스도 타봤습니다.)
클레시클도타보고
돈 많고 시간 없고 불편한 거 싫다 하시는 분들은 그냥 투어 신청하고 가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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